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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기원이 우주 어딘가의 외계행성으로 추정되는 생물입니다.
중력을 무시하고 허공을 유영하며 살아가는 종이 있는가 하면, 지구의 바다에 적응해 정착한 분화종 또한 존재합니다.
+ 몸 구조
- 한 쌍(드물게 두 쌍)의 촉수
- 토끼의 귀를 연상케 하는 기관
- 연체동물과 같이 물렁물렁한 몸
- 눈가로 추정되는 부위를 무언가로 덮음
- 날개같은 앞다리와 두 쌍(드물게 세 쌍)의 뒷다리
- 식성은 개체에 따라 천차만별. 잡식의 비율이 높다.
( - 뺨의 수염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함 )
원종은 손처럼 사용하는 부유물이 적게는 둘, 많게는 넷이 존재하나 바다종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등
분화하면서 자잘한 특징이 변화하기도 하며
촉수의 끝이 곤봉 모양을 벗어나거나 추가적인 기관(ex. 털, 지느러미 등)을 가진 희귀한 개체도 관찰이 되곤 합니다.
+ 몸 길이
평균 사이즈는 인간의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지만
우주를 유영하는 존재인만큼 매우 거대한 개체도 있으리라 추측하고 있습니다.
덧붙여, 촉수는 의사에 따라 자유자재로 늘어나 정확한 길이를 잴 수 없었으며
매우 질기고 유연한 특징과 더불어 이들이 바닥에서 곧장 떠오를 수 없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중력이 존재하는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기관이 아닌가 연구중에 있습니다.
+ 수염?
개체마다 수염의 유무나 형태가 다르지만 수염이 있는 개체와 없는 개체가 1:1의 비율로 관찰됩니다.
이 기관의 역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, 임시로나마 '수염'이라 부르고 있습니다.
+ 생태
이들은 주변 사물을 본따 성장하는 경향이 있으며, 인공물과 자연물
혹은 타 생물까지 가리는 것이 없습니다.
연구원들은 이를 보호색의 일종이라 여겼으나 자세히 파고들면 그 기원은 조금 다른 듯 합니다.
인공물의 구조까지 완벽히 이해하고 자신의 몸에 적용하는 만큼
지능은 인류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예상되며
그들만의 언어체계가 존재하는 듯 하나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물리적인 수단은 보이지 않습니다.
다만, 드물지 않게 지구의 생물과 함께 지내며 성대를 모방한 기관을 만들어
'울음소리'를 흉내내는 모습이 포착되고는 합니다.
어쩌면 인간의 언어를 익힌 개체가 나타나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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